Seoul National University

07/03/2026 | Press release | Distributed by Public on 07/03/2026 08:17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 국가연구소(NRL 2.0) 선정… 피지컬 AI 연구 거점 구축 새글 첨부파일 있음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연구소(소장 조규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추진하는 2026년 국가연구소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소는 앞으로 10년간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로봇의 몸과 지능을 함께 설계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원천기술 개발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국가연구소 사업(NRL 2.0)은 세계와 경쟁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대학 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육성하는 범 정부차원의 연구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는 최대 10년간 연100억원 수준의 연구비와 연구인프라를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로봇 하드웨어와 중앙집중형 인공지능이 지닌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피지컬AI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할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하나의 AI가 모든 판단을 수행하는 중앙집중형 구조에서 벗어나, 로봇의 각 부위가 필요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처리하고 상위 AI와 협력하는 분산지능 기술이 핵심이다. 여기에 임무와 환경에 따라 형태와 기능을 유연하게 바꾸는 모듈형 재구성 기술, 생명체의 구조와 원리를 활용해 환경에 적응하는 생체모사 기술도 함께 연구한다.

연구소는 하드웨어 플랫폼인 'MORPHI Body'와 분산지능 플랫폼인 'MOSAIC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 AI의 연산 부담과 시간 지연을 줄이고, 로봇이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는 지능형 하드웨어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간중심 가치를 로봇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하고 측정·검증하는 연구를 병행한다. 연구소는 인간의 감각·운동 신경계를 모사한 체화된 물리 지능과 분산지능을 결합해 인간 중심의 피지컬 AI 로보틱스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초개인화 로봇 서비스와 제조 혁신, 서비스형 로봇(RaaS) 확산을 이끌고, 초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소는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을 넘어 '인간을 위한 로봇'이라는 철학 아래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생활형 로봇(Life Companion) ▲신체 기능을 보조·확장하는 웨어러블 로봇(Wearable) ▲체내에서 진단과 치료를 수행하는 의료 로봇(Intra-body)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인간 중심 피지컬 AI (Human-centered Physical AI)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계공학, 전기정보공학, 컴퓨터공학, 재료공학 등 공학분야는 물론 의학, 보건학, 뇌인지과학, 체육학, 의류학, 사회과학까지 아우르는 80여명의 참여·연계 교수가 참여하는 서울대 차원의 융합연구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웨어러블 로봇과 의료로봇의 개발과 실험, 융합 연구자 양성에 적극 관여하며, 상용화 단계에서 임상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미국MIT Media Lab, 카네기멜론대 로보틱스 연구소(RI), 스탠퍼드대, 영국옥스퍼드대등해외연구기관과 엔비디아(NVIDIA) 등 해외기업과의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나아가 서울대학교가 구축한 글로벌 빅테크 자산 및 인프라를 적극 결합하여 차세대 물리 제어 모델 라이브러리 구축 및 국제 표준 선점 프로세스도 동시에 밟아 나간다.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는 연구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창업체계 (Lab-to-Market) 구축에 적극 나서 로보틱스 창업의 거점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 기술지주와 협력해 창업펀드와 컴퍼니 빌더를 운영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창업지원센터를 연구소 내에 설치한다.

조규진 소장은 "미국과 중국이 각각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주도하는 피지컬AI 시장에서 물리 지능과 분산 지능 기반 피지컬 AI는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소재와 구조 자체의 물리적 지능을 활용해 비용과 연산량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로봇을 보급함으로써 초고령사회 돌봄안전망 구축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공동체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eoul National University published this content on July 03, 2026, and is solely responsible for the information contained herein. Distributed via Public Technologies (PUBT), unedited and unaltered, on July 03, 2026 at 14:18 UTC. If you believe the information included in the content is inaccurate or outdated and requires editing or removal, please contact us at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