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2025 | Press release | Distributed by Public on 12/14/2025 18:38
서울, 대한민국, 12월 15일 2025 -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은 자사의 2025 회계연도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며,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혁신과 경제 기여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 및 분석의 선두주자인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NYSE: DNB)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기업 및 지역사회에 페덱스가 미치는 긍정적 영향인 '페덱스 효과'의 긍정적인 영향을 수치로 입증했다.
페덱스는 2025회계연도에 전 세계적으로 약 1,260억 달러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 데이터 클라우드 기준에 따르면, 직접 경제 효과는 직원 10만 명이상 기업의 평균 1.6배 수준으로, 이러한 결과는 페덱스가 네트워크 규모와 서비스 향상 및 운영 최적화에 투자해 온 '원 페덱스(One FedEX)'전략의 성과를 보여준다.
페덱스는 전 세계 22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5,000개 시설에서 5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특송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1,700만 개의 소포와 연간 2조 달러가 넘는 상품을 운송하고 있으며, 이처럼 방대한 물류 운영 역량이 페덱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사장 겸 CEO는 "페덱스는 50년 이상 지역사회를 더 가깝게 연결하는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상거래를 형성해왔다"면서 "혁신 중심의 문화와 팀의 탁월한 서비스, 대담한 아이디어에 대한 일관된 헌신 덕분에 급변하는 무역 환경과 공급망 변화 속에서도 올해 페덱스가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페덱스는 약 40년 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아태지역 43개 국가에 수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을 전 세계와 긴밀히 연결하고 있다. 2025회계연도 동안 페덱스는 아태지역 운송·보관·통신 부문에서 순경제영향의 약 0.1%를 직접 기여했다. 지역 전체 경제에도 약 16억 달러 규모의 간접 기여를 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약 5억 1,000만 달러는 운송·보관·통신 부문에, 약 4억 8,400만 달러는 제조업 부문에 기여했다. 페덱스가 아태지역 경제에 기여한 직간접 기여를 합하면 총 규모는 약 57억 달러에 달한다.
살릴 차리(Salil Chari)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및 고객경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아태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60%가 거주하는, 가장 역동적이고 다양한 시장 중 하나로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페덱스 효과' 역시 앞으로 아태지역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덱스는 중소 전자상거래 기업부터 글로벌 제조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이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빠르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이 글로벌 무역의 중심지라는 점에 주목하며, 한국 시장에서 페덱스의 성장 의지를 조명했다. 페덱스는 한국에서 35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1,000명 이상의 직원, 21개의 시설, 400대 이상의 픽업 및 차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5 회계연도간 페덱스는 아태지역 내 싱가포르-미국 직항 왕복 노선과 광저우APAC 허브-방갈로르-아랍에미리트-리에주-파리로 이어지는 신규 노선 등 신규 항공 노선을 개설해 아태지역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더불어 중국과 미국을 잇는 칭다오-멤피스 (오사카 경유), 샤먼-앵커리지-멤피스(인천 경유)의 운항 횟수도 늘렸다.
특히 한국에서는 주 4회 운항하는 한국-홍콩 간 노선을 활용한 과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경상북도 주요 산지의 신선 농산물을 홍콩 소비자에게 당일 배송하며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페덱스 인터내셔널 커넥트 플러스(FICP·FedEx International Connect Plus)' 서비스 지역을 중동과 유럽까지 확대하며 고객에게 더 높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페덱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운영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 차량 전동화, 대체 연료 도입, 항공기 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첫 전기차를 도입해 일상 운영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페덱스 케어스(FedEX Cares)'를 통해 2025 회계연도 기준 약 5,500만 달러를 비영리단체에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은 8만 1,000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심숲 조성 캠페인,' '한강 플로깅 캠페인'과 더불어 K리그 경기장 '엑시트 캠페인'에 4천만원을 기부해 국내 축구 경기장의 안전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세계 6위 수출국인 한국은 2024년 6,833억 달러의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공급망 회복력과 연결성 강화의 중요성을 입증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보다 스마트하고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