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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National University

12/10/2025 | Press release | Distributed by Public on 12/10/2025 04:53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 월드푸드테크 2025 포럼 새글 첨부파일 있음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센터장 이기원)는 12월 4~5일 서울 JW리어트호텔에서'FoodTech for All(모두를 위한 푸드테크)'을 주제로'월드푸드테크2025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융기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했다.

개막식에서 강금실 월드푸드테크포럼 조직위원장(前법무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푸드테크는 생명·환경·지역사회·청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공공적 도구"라고 강조하며, 푸드테크의 역할을 산업을 넘어 사회 전체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공동조직위원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 K푸드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레시피·콘텐츠를 포함한 통합 상품화 전략과 함께 정교한 데이터를 기반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동주최인 매경미디어 장승준 부회장은 "푸드테크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핵심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푸드테크를 K-푸드 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고, 푸드테크산업육성법 시행 이후 연구개발·규제개선·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 역시"푸드테크는 기후위기·식량안보·인구변화를 해결할 고성장 산업"이라며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첫 기조연설을 맡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푸드테크를"과학기술·경제·정치가 결합된 21세기의 융합 핵심 의제"로 평가하며, 푸드테크산업육성법 제정으로 한국이 선도적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과의 협력을 위해'한·EU 공동 푸드테크센터'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AI 기반 생산·소비 최적화가 세계적 협력과 보편적 가치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4~5일 ▲미래(Future) ▲컬처(Culture) ▲시스템(System) ▲웰니스(Wellness) ▲플래닛(Planet)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푸드테크 전 분야의 최신연구와 산업전략을 총망라했다. 첫날 ▲'Food × Future' 세션에서는 삼양식품 김동찬 대표가 K-푸드 글로벌 전략을, 김무환 전 포항공대 총장이 융합푸드테크 기술 전망을 소개했다. MIT Johan Chu 교수는 대한민국이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Food × Culture' 세션에서는 아워홈 김태원 대표가 급식 기반 K-푸드 문화 확산 전략을, 삼성전자 양혜순 부사장은 소비자-음식-건강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푸드테크 플랫폼을 발표했다. 미국 CIA 요리학교 양종집 교수는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한 한식 커리큘럼 개발과 국제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둘째 날 ▲'Food × System' 세션에서는 SK텔레콤 이종민 부사장이 푸드테크 분야 AI 적용을 위한 융복합 데이터 구축의 중요성을 지적했고,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푸드테크에서 활용되는 로봇 자동화 기반의 피지컬AI 기술을 소개했다. UCLA 데니스 홍 교수는 푸드테크 분야의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산학 협력 확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Food × Wellness' 세션에서는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가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전략을 발표했고, 프라운호퍼 IGD Dominik Ewald 사업개발총괄이 유럽 웰니스 푸드테크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UAE HITI 레이먼드 셰플러 CEO는 바이오 기반 글로벌 웰니스 시장의 잠재 성장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Food × Planet' 세션에서는 동원그룹 KSF 유재형 대표가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계획을 설명했고, GFI 브루스 프리드리히 회장은 대체단백질의 탄소 감축 효과를 근거로 전략적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난양공대 조남준 교수는 친환경 신소재 기반 식품 시스템 전환 연구를 소개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기원 교수는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는 푸드테크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창발가를 육성하는 플랫폼(Emerginist Platform)"으로, "오늘 포럼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월드푸드테크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산·관·학 협력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아티스트 이완 작가와 이장섭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디자인과 디스코랩이 기획한 《Origins in a Single Grain, Visions for Tomorrow: 한 알의 기원, 내일을 향한 비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비전선포 아트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생명·환경·지역·청년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상징하는 점을 찍고, 이어 이완 작가가 미래를 향해 활을 쏘는 장면을 연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장)는 2019년 대학원 연구실 대상 푸드테크사업화 교육을 시작으로, 2021년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푸드테크 계약학과, 같은 해 푸드테크 전문리더양성을 위한 푸드테크최고책임자과정을 지속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푸드테크 융합전공 석박사 과정을 운영해, 분야별 전문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Seoul National University published this content on December 10, 2025, and is solely responsible for the information contained herein. Distributed via Public Technologies (PUBT), unedited and unaltered, on December 10, 2025 at 10:54 UTC. If you believe the information included in the content is inaccurate or outdated and requires editing or removal, please contact us at [email protected]